Salon 곶자왈

살롱 곶자왈

이응건축 2011. 6. 3. 01:38

 

프로그램

 

현수막

 

 

         

 

 

숲에 가보니 나무들은

 

제가끔 서 있더군

 

제가끔 서 있어도 나무들은

 

숲이었어

 

광화문 지하도를 지나며

 

숱한 사람들이 만나지만

 

왜 그들은 숲이 아닌가

 

이 메마른 땅을 외롭게 지나치며

 

낯선 그대와 만날 때

 

그대와 나는 왜

 

숲이 아닌가

 

 

     - 정희성 -

 

 

 

 

2011년 6월 6 salon 곶자왈의 무대

 

 

2011년 6월 5일 대학로 이응건축 - 리허설 (해금, 생황, 클래식 기타)

 

 

 

진윤경 님의 첫번째 음반

 

 

 

김용주 님의 첫번째 음반

 

 

 

 

 

 

돌담은

 

그 안에 공간을 품고 있어서

 

바람도 쉬고

 

햇빛도 잠시 머물다 간다

 

 

salon 곶자왈에서는

 

삶에서 머물지 못했던 풍경들

 

말할 수 없었던 것들을

 

다시 나의 삶속에 되돌려서

 

내가 지향하는 것들과

 

나의 시간들 사이를 중재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6월7일

 

첫번째 문을 연다

 

 

 

2011년 6월 6일 곶자왈 산방에서.......흰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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