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7일 에게해 - 쿠샤다스 Surmeli 호텔 해변
어디서부터 밀려오는 것일까?
안탈리야의 지중해는
시린 물빛이 동해를 닮아
내 안에 神性을 심어주더니
쿠샤다스의 에게해는
서해 바다의 진한 사람 내음을 전해준다
바다에 든다
황금빛 마음을 남기고
오늘의 태양이
내마음의 바다에 들어온다
이시형 박사님 지도로 명상의 시간을 갖고
한정선 교수님
이양준 회장님, 박혜선 선생님, 김영숙 선생님
태양이 바다에 누워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할 때
나도
바다에 눕는다
조영훈 선생님 부부
2008년 6월 27일 에게해의 일몰
붉은 태양이 바다와 하나가 될 때
나는
또 다른 나와 하나가 된다
2008년 6월 27일 일몰 산방에서.......흰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