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alaya

이응건축 2015. 2. 22. 03:17

 

2015년 2월 19 물염정

 

 

저 너머가 아니라

 

지금 여기를 바라봐야한다

 

내 발이 딛고 있는 이 곳을

 

 

2015년 2월 21 대학로 이응건축사무소

 

 베토벤의 마지막 작품이 밤의 깊이를 만들고

 

그 사이

 

거리를 만들어야한다

 

 

오래 전...

 

오래 전...

 

오래 전... 4월26 안국동 모란

 

 

미황사의 동백은

 

올해도 피었겠지

 

봄이 오는 것과는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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