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그 해 여름, 바이칼

이응건축 2013. 1. 19. 23:11

 

 

 2011년 7월 15 바이칼 알혼섬 후지르 마을

 

 

시베리아 벌판을 달려서

 

 

바이칼의 알혼섬에 들었었다.

 

 

그 해, 여름

 

 

바이칼에 누우면 하나가 될 줄 알았었는데

 

 

두께 없던 경계로 인하여

 

 

나를 절망속으로 빠져들게 하였었다

 

 

바이칼은

 

 

그렇게 깊고 멀었었다

 

 

 

 

 

2013년 1월 19일 혹한의 서울에서 바이칼을 그리며.......흰그늘

 

 2011년 7월 15 바이칼 알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