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2013년 첫날

이응건축 2013. 1. 1. 22:57

 

 

 

2013년 1월 1일 혜화동 이응건축사사무소

 

 

 

지난해 마지막날은

말러의 "고별"을 들으면서

나의 뜻과 달랐던 세상일들을 보내면서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찻물을 끓이고

김월하 선생의 "청산리 벽계수야"를 들으면서

새해 첫날

눈을 감고

다가 올 나의 시간들과 홀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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