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푸차레와 새벽별>
<새벽달>
별과 달이 서서히 집으로 돌아가면
구름은 발갛게 물들고
나의 눈은 천리안이 된다
빛이 보이기 전
나의 눈은 천리안이 되지만
빛이 드러나면, 중요한 것은 모습을 감춘다
오스트리안 캠프에서는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안나푸르나의 연봉들을 먼저 물들인다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
2012년 1월 22 안나푸르나 - 오스트리안 캠프의 일출
안타푸르나에서는 해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구름이 알을 까듯이 토해내고
그 해가 나의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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