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인연

이응건축 2010. 7. 17. 02:38

 

 양평 안재복 조각가 작업실

 

 

그 곳에서는

 

비가 내리고

 

비발디의 사계가 허공으로 퍼지고 있었다

 

 

 성낙중 조각가의 새

 

 

날개를 감춘

 

새는

 

오래된 전설을 이야기 한다

 

 

 

 2010년 7월 16일 양수리.  갤러리 소머리국밥 개관 1주년 기념전 -  정채희 선생의 옻칠화

 

 

 

번뇌의 바다에 떠 있는

 

그녀의 배는

 

바다를 의식하지 않는다

 

 

 

2010년 7월 16 인연 산방에서.......흰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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