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5일 안국동 로타리
2008년 10월 15일 동숭동 이음책방
작업을 하다가 산책을 나갔다
마로니에 공원을 소요하다가
이음 책방에 가니
마음 가득히 다가오는 음악이 있다.
바스크 지방의 대중음악인데
고통의 세월을 지나온 흔적만큼이나
깊은 슬픔이 가득하다.
세상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소멸 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렀지 못한 것이 있는 것 같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2008년 10월 15일 가을 산방에서.......흰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