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친구

이응건축 2008. 12. 25. 23:34

 

 

2008년 12월 24일 동숭동 다미재

 

 

 

 

모든 것을  걸어 잠근 채

 

친구들을 맞는 마음

 

항상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마음을 나누는 것은

 

문자나 말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침묵으로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저의 블로그를 찾으시는 3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은

 

대부분 얼굴도 모르고

 

제가 답방을 하여 흔적을 나누지도 않았지만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8년 12월 25일 친구 산방에서.......흰그늘